[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대동금속이 실시한 사내 아카데미에 참여한 직원이 수업을 듣고 있다.
대동금속이 실시한 사내 아카데미에 참여한 직원이 수업을 듣고 있다.

대동금속이 주조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사내 아카데미를 처음 개설했다. 임직원의 주조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1차와 2차 교육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1차 교육은 2월부터 7월까지 매월 2회씩 주조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론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주조 엔지니어와 관리직 직원 35명이다. 세부적으로 주철주조의 이해, 금속 조직, 주조의 공정 최적화, 주조 시뮬레이션 등 이론교육과 주형·주물사 관리 등 기술 이해 교육을 병행한다.
 

2차 교육은 기술과 생산 역량 강화, 주조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실제 실무현장의 심화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2차 교육은 엔지니어 대상으로만 진행하는 2차 교육은 외부 교육기관에서 습득할 수 없었던 금속 교육 이론부터 심화 교육까지 배울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대동금속 생산팀의 신동영 사원은 “전공 과정에서 배울 수 없었던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하영호 대동금속 품질혁신실장은 “주조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품질경영 실현을 통해 대동금속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사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대동금속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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