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마을기업 육성 통해 지역경제 일조”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 농어촌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6곳이 선정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2024년 마을기업 육성 사업에 4곳이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2곳이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심사에서 재지정된 마을기업은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 금능맛차롱협동조합, 운지오름영농조합법인, 제주담은협동조합이며, 고도화 마을기업은 앤씨푸드영어조합법인과 탐나금악협동조합이다.

재지정 마을기업 1곳당 3000만원, 고도화 마을기업 1곳당 2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마을기업 자립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마을기업 판로망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마을기업은 43곳이며, 지난 2022년 기준 마을기업 39곳의 매출은 약 183억원으로 828명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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