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27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18개시군 사과농업인 5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강원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엄재열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사과 병 방제를 위한 살균제 살포 체계, 이동혁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장의 저농약 고효율 사과원 해충방제 체계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원 사과는 재배면적이 2015년 721ha에서 2023년 1679ha로 확대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을 통해 월동기 잠복 병해충, 개화기 감염 등 시기별 병해충의 생태와 강수량, 기온, 일조량 등 기상을 관측해 병해충 발생 시기와 발생량을 예측, 약제 살포 적기를 알리고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상현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은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사과 병해충 방제를 위해 해당 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교육이 사과 농가에 기상이변과 병해충으로 인한 사과 생산량 감소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평창=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이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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