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송해창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의 살충성 효력증진제.
충남도농업기술원의 살충성 효력증진제.

충남도농업기술원의 ‘살충성 효력증진제’ 특허가 지식재산가치평가(IP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부 지원 기술평가 기관인 특허법인 도담이 진행했다. 평가대상 지식재산가치(IP) 기술명은 ‘식물 효력증진제를 이용한 살충성 유기농업자재 제조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살충성 원제의 효력을 증대시켜 방제 효과를 높인다. 진딧물, 가루이, 미국흰불나방(유충), 물바구미 성충, 방패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농기원이 자체 개발하고 특허 출원·등록했다.

특허의 기술적 가치평가액은 13억8000만원으로 인정받았다. 경제적 내용 연수는 10년으로 업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최용석 충남도농업기술원 농업해충팀장은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농가 활용도를 높여 더욱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송해창 기자 songh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