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강원농협은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자금 관리위원회 정기총회 및 품목별 소위원회에서 생산안정제와 출하안정제 사업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강원농협은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자금 관리위원회 정기총회 및 품목별 소위원회에서 생산안정제와 출하안정제 사업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27일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자금 관리위원회 정기총회 및 품목별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시·군 관계자, 농협경제지주, 농협,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2024년 사업계획을 의결, 고추류 토마토, 오이, 호박, 브로콜리, 양배추 품목에 대한 생산안정제와 출하안정제 사업을 접목한 실효성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재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안정제사업은 품목별 주요 산지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자체·농협·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수급안정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참여 농업인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또한 출하안정제사업은 유통·가공·식자재업체 등의 대량 수요처에 강원특별자치도 원예농산물의 출하 조절용 물량을 공급,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농협은 도내 원예 농산물이 하절기 집중 출하돼 매년 가격 폭락과 폭등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 참여 농가가 1:1 매칭 펀드 형식으로 수급안정자금을 조성하고 있다.

김경록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농산물 수급안정자금 관리위원회의 내실있는 활동 전개로 도내 농산물 가격안정 및 수급조절에 힘쓸 것이며 연합판매사업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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