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물위생시험소, 3월까지…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위해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씨돼지 생산종돈장 23개소의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정기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구제역, 돼지열병, 오제스키병, 돼지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으로 종돈장은 연 4회 확인한다.

우수 돼지인공수정센터는 연 2회 기본 검사 항목 외에도 톡소플라즈마병, 돼지일본뇌염, 렙토스피라병, 돼지파보감염증 4종을 추가로 검사한다.

박경애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종돈장에서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새끼 돼지 농장까지 이동제한, 살처분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질병 없는 농장을 위해 정기적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종돈장 등 총 23곳 사육돼지 4251마리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 및 돼지열병 백신항체 양성율 96.7%의 높은 면역 수준과 돼지브루셀라병 등 주요 질병은 모두 음성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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