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근로복지공단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여섯 번째)가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산재근로자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근로복지공단과 산업재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22일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산재근로자 심리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재 분야 공공서비스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재 근로자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구상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재 근로자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한 산림복지시설 및 서비스 활용 △산재 근로자 심리 불안 해소 및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효과성 측정 등에 협력하며, 올해 산재 근로자 가족 화합 및 공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 근로자가 숲에서 건강을 되찾고 일터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기반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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