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지원 전문기관’ 현판식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2월 23일 농업고용인력지원 전문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 구축
현장 고용 촉진·근로환경 개선
교육훈련·장기근속 지원 추진

22일 사업 활성화 워크숍도

농협중앙회가 농업고용인력지원 전문기관(이하 인력지원 전문기관) 현판식을 열고 영농철 대비 농촌인력 수급문제 해소에 나섰다.

지난 2월 23일 농협중앙회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른 인력지원 전문기관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인력지원 전문기관 지정으로 농협중앙회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계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촌 현장의 인력 수급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수급을 위한 효율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업고용인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장기근속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농협중앙회 내에 인권보호 상담실을 신설해 내·외국인에 대한 상담과 인권침해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근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농협 현장에 고용을 촉진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해 장기근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전문기관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며 “인력지원 전문기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22일엔 농촌인력중개센터 전담인력, 지역본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2024년 사업방향 교육 △사업추진 우수사례 정보 공유 △인력중개센터 실무능력 향상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전년 대비 26개소가 증가한 310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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