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종별 신제품·최적 프로그램 통해 3~6월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천하제일사료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2024 퍼스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사진은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진행된 신제품·축종별 전략 소개 자리.
천하제일사료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2024 퍼스트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사진은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진행된 신제품·축종별 전략 소개 자리.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양돈·양계·비육우 신제품 공개와 함께 축종별 최적의 프로그램을 알리는 ‘2024 퍼스트 캠페인’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본격 진행한다. 이에 앞서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22일 대전 서구 괴정동에 있는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130여명의 영업 담당자들에게 신제품과 축종별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교육을 토대로 영업 담당자들은 4개월간 2024 퍼스트 캠페인을 주도한다. 이 자리에선 축종별 제품에 대한 사양 시험 농장의 실제 우수 실증 사례도 공개됐다. 

#양돈 탁월한 기호성과 빠른 성장을 자랑하는 ‘더 마이티’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육성·비육돈 신제품 ‘더 마이티’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해법을 제공하기 위해 천하제일사료의 60년간 영양 노하우와 최신의 영양 이론을 결합한 제품이다. 더 마이티는 혁신적인 가공기술인 PNB 공법을 도입해 사료 기호성을 향상시키고 소화율을 극대화해 돼지가 많은 영양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돼지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와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 균형을 정밀하게 조절해, 빠르고 효율적인 비육돈 생산이 가능하다. 새로운 키네틱 영양 시스템도 함께 적용해 영양소 낭비를 최소화하고 이용 효율을 극대화해 양돈장 수익선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계 와구모 잡는 와구젯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천하제일사료가 양계 농가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와구모(닭 진드기) 문제 해결을 위해 업그리에드된 ‘와구젯’을 출시했다.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농장에서 와구모 제거를 위한 살충제 사용이 전면 중단되자 천하제일사료는 2021년 와구모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문헌조사와 사양시험을 실시, 와구젯을 개발했다. 

출시 이후 양계농가로부터 관심이 이어지자 올해 와구젯은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양계농가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와구젯과 와구모 통합관리프로그램을 리뉴얼했다. 
 

#비육우 미세마블의 완성 보리더하기&육성우부터 더 크게 단백더하기

천하제일사료는 한우 고급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산업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제품 ‘단백더하기’와 ‘보리더하기’를 출시했다. 천하제일사료는 해당 제품들을 통해 한우산업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차별화된 한우 고급육 가치 창조에 앞장서는 한편 농가 수익 증대도 이끌어 한우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제품 중 단백더하기는 육성기에 체성장과 골격을 발달시켜 등심단면적과 도체중 성적을 극대화해 농가 수익 증대를 이끌기 위해 설계됐다. 보리더하기는 No.9(근내지방도) 출현율과 도체중 성적 향상을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출하 전 급이를 통해 근내지방도가 높은 우수한 지육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정종열 마케팅실장(상무)은 “천하제일사료는 어려운 대내외 사업환경에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퍼스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고객 가치 창조를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새로운 도전 과제를 통해 국내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천하제일만의 독보적인 과학 기술 서비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퍼스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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