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정선군연합회는 2월 22일 정선군 농업인회관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 22회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풍년기원제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관련 기관 단체장 및 한농연 회원가족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하며 열띤 응원을 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김대현 한농연정선군연합회 회장직무대행은 “이상기후 문제, 인구감소 등 농업인들은 해마다 힘들어지는 농촌환경 속에 놓여있지만, 이번 풍년기원제가 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화합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루는 힘과 계기가 되길 기원하고 올해 풍년농사로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정선이 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번기 공동급식과 영농자재 반값 공급을 추진하는 등 농업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정선=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