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동오시드 추천

[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동오그룹 종자전문 브랜드 ㈜경농 동오시드가 올해 재배하면 좋은 멜론과 대파·애호박 품종을 추천했다. 

동오시드에 따르면 ‘얼스PMR빅파이’는 흰가루병 내병성이 강한 최고급 얼스계 멜론이다. 2.5㎏ 전후의 정구형 대과종으로 네트 발현도가 우수하고 당도가 뛰어나다. 또한 뿌리가 매우 강해 후기 버팀성이 좋다. 잎이 중소 및 극직립형으로 육질이 단단하며, 중조생종으로 착과 후 55일 전후로 수확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과의 바탕색이 고급스러운 회백색이어서 외관 상품성도 매우 뛰어나다. 

‘금맥’ 대파는 일찍 수확하길 원하는 대파 재배 농업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동오시드의 新품종이다. 조기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연백부가 길고 엽색이 진해 조기수확시 대파 외관 상품성이 뛰어나다. 대파를 괴롭히는 대표적 병해인 무름병과 잎마름병, 노균병 등에 내병성이 강한 것도 특징이다. 높은 상품성과 내병성 등으로 금맥은 경기와 강원지역에서 특히 연일 커다란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PMR참진’ 애호박은 과색과 과신장력이 우수하고 수량이 풍부하다. 초세가 강하며 신장 및 비대력이 좋다.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저온기 단과 현상이 적다. 특히 생육 후기까지 흰가루병에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충북 청주시에서 애호박 농사를 짓고 있는 40년 경력의 한 농업인은 PMR참진애호박을 심어본 결과 흰가루병이 거의 없다시피 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동오시드는 좋은 품종을 개발해 농업인들의 영농여건과 수익 개선에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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