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영농철을 앞두고 주요 국내 농기계업체들이 ‘2024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83개 시·군, 152개 읍·면·동에서 진행하며 트랙터·이앙기·관리기·경운기 등 봄철 사용량이 많은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수리 봉사에는 대동과 TYM 등 국내 제조업체 4개사에서 수리기사 54명·34개반이 참여한다. 수리봉사반은 일정에 따라 해당 지역 농기계 대리점과 협의해 마을까지 순회하며 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과 수리·정비서비스는 현장에서 무상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품 교체와 운반비용은 실비를 받는다. 다만,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해 수리봉사가 이뤄진다.

문태섭 농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봉사가 영농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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