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21일 전남도청에서 농정업무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21일 전남도청에서 농정업무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21일 전남도청에서 농정업무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농업 등 4개 분야 농정업무 혁신 전담반 가동에 나섰다.

두 기관 협력을 통해 추진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농정업무 혁신 전담반은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과 전남농업기술원장을 공동 단장으로 스마트 농업팀, 청년농육성팀, 농식품가공·유통팀, 총괄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다.

스마트팜 분야의 경우 사무조정이 필요한 업무는 통합해 규모화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무는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과 실증이 완료된 연구 사업을 농가에 보급·확산하는 등 사업화 시에는 사전에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고, 사업의 규모화가 필요하면 정부에 건의해 국가 정책화할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고 더 나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농업기술원과 원팀이 돼 수요자 중심의 농정을 펼침으로써 농업인이 체감하는 구체적 성과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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