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업경영인 및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평가 검증사업 등 100건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후계농업경영인 및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평가 검증사업 등 100건, 480억원 규모의 2024년 발주계획을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상대적으로 정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발주예정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발주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농정원이 지난 21일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농업법인 현황조사 및 분석, 후계농업경영인 및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선정평가 검증사업 등 480억원 규모의 입찰·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정원의 발주계획은 누리집 ‘알림마당’, ‘입찰/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사업의 발주시기와 예산, 사업기간, 과업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발주계획 공개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농정원의 사업에 참여하고 사업의 품질과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순 원장은 “이번 발주계획 공개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농정원의 사업에 참가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정원은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자료 임치제도’, 협력기업 및 하도급 기업의 안정적 대금 지급과 운영을 위한 ‘상생결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기업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 구매 계약 지원교육’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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