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진흥원, 3월 22일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4년 국제종자박람회 전시포에 출품할 품종을 모집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2024년 국제종자박람회 전시포에 출품할 품종을 모집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 전시할 품종을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국제종자박람회는 10월 16~18일 3일간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종자산업진흥센터·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된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4ha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기업·기관 등이 출품한 우수 품종을 재배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포에 출품되는 품종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재배가 적합한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작물에 한해 전시구역을 별도로 부여하고 참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포에서 재배관리가 어려운 작물은 화분 또는 포트 등의 활용을 지원한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최적의 전시포를 조성해 각 품종의 고유 형질이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종자기업들의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장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국제종자박람회에는 39개 기업·기관이 출품한 61개 작물 489개 품종을 재배 전시했으며, 해외바이어가 전시포를 직접 확인하며 B2B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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