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관식과 지난 대회 결과보고회 동시 개최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국제축산박람회 업무이관식에서 대회 대표 주관단체가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앞줄 오른쪽)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앞줄 가운데)로 이관됐다. 앞줄 왼쪽은 공동 주관단체인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국제축산박람회 업무이관식에서 대회 대표 주관단체가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 앞줄 오른쪽)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앞줄 가운데)로 이관됐다. 앞줄 왼쪽은 공동 주관단체인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업무 이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첫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박람회 결과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5년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을 개최했다. 박람회 대표 주관단체가 대한양계협회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로 이관된다.

이날 오세진 조직위원장(대한양계협회장)은 “지속적인 박람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발걸음을 통해 조금 더 나은 박람회를 만들고자 했다. 이런 평가회를 통해 우리 축산박람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차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난 2년 여간 준비하고 노력해준 공동 주최단체 실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선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 등의 기반 사항부터 박람회 위상 제고를 위한 포상과 초청, 유치 부분까지 박람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업무 이관식에서 차기 박람회 조직위원장을 수행하게 된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다양한 논의사항들을 반영해 차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여러 관계기관과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축산 위상을 알리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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