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지난 21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26개월령 한우 거세우(1+등급) 간이관능평가 장면.
지난 21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된 26개월령 한우 거세우(1+등급) 간이관능평가 장면.

생후 30개월 전후에 출하되는 한우 출하월령을 단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가 지난 21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공판장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간이관능평가회를 열었다. 

농협경제지주는 600여마리의 한우를 농협안성목장에서 시험사육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24개월령, 이달 26개월령의 한우를 출하해 등급과 부위별 정육률 등에 대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앞으로 28개월 30개월 등 사육기간에 따라 도축을 진행하고, 강원대와 함께 각 개월령별로 도축된 한우를 대상으로 관능검사에서부터 성분검사까지 다양한 검사를 진행해 올 연말 내로 시범사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26개월령 한우 거세우 1+ 채끝부위.
26개월령 한우 거세우 1+ 채끝부위.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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