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공단)이 수행하는 ‘연안어업 실태 조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지난 20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연내 국가통계 승인을 목표로 모집단 및 표본, 조사 체계 등을 재정비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2013년부터 각 시도별 어업허가대장을 토대로 연안어업 실태조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연안어업 실태조사는 연안어업의 조업실태와 경영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통계자료로, 연안어업 구조개선사업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학계의 연구자료 및 정부의 연안 정책 자료로 사용되는 핵심 통계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권오승 공단 어업선진화본부장은 “이번 연안어업 실태조사 국가통계개발사업 선정과 향후 국가승인통계 지정 노력으로 신뢰도 높은 정책수립 지원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가통계 작성기관으로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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