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8개 대학-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축산환경관리원과 8개 대학 및 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가 '축산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8개 대학 및 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가 '축산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환경관리원과 8개 대학 및 협회가 맞춤형 축산교육 제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1일 세종시 관리원 대회의실에서 강원대·상지대·순천대·연암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경국립대 및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와 ‘축산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환경 분야 지자체 공무원, 가축분뇨 관련 종사자, 축산·경종농가·학생 등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맺어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관리원과 교육기관은 교육생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축산환경 개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적정 처리, 축산악취 관리 등 다양한 현장실습형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축산환경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기관 간 교육 컨텐츠와 강사 지원 등 교육 인프라를 상호 공유, 전국 단위 교육생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등 축산환경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탄소중립 등 친환경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축산환경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축산악취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관리를 위한 교육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해 이번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축산환경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가축분뇨 관리 역량을 높여나가며 국민의 가축분뇨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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