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추대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뒤 협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이 재선임된 뒤 협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이 8선 연임에 성공, 3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지난 20일 충남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김명규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김 회장은 2005년 6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이번 선출로 13대까지 2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8선 연임 소감으로 “도축장 경쟁력 향상을 임기 내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매진하겠으며 도축업계 역할과 노력을 알려 인정받겠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이어 “특히 도축장의 각종 비용 상승 속에 정부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비용이 도축장에 전가되고 있는 만큼 도축장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전력을 집중하겠다. 올 연말로 일몰이 예정된 도축장의 전기요금 할인 특례 연장을 위해서도 대정부와 국회 농정 활동 등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축장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도 도축장에 전문 기술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의 E-7 비자 편입을 위해 해당 부처와 면밀하게 대응하며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