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대 25회 학위수여식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참석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송미령 장관이 지난 16일 열린 한국농수산대학교 제25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이 지난 16일 열린 한국농수산대학교 제25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한국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592명이 배출됐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가 지난 16일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갖고,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592명의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한농대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졸업생들이 농어업·농어촌 현장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송미령 장관은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농수산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6명, 해양수산부 장관상 2명을 포함해 136명의 졸업생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을 받았다.

정현출 총장은 “한농대는 한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농어업 정예인력을 양성한다는 자부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졸업생이 농어업 현장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 단계별 교육, 법률과 세무의 자문 등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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