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강산 기자] 

전남도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올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4월부터 시작된 전라남도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세계 각국의 국제분쟁의 영향으로 농기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 놓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간 연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임대료 감면으로 농가에 109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고 밝혔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 생산비를 절감해 소득 증진에 기여토록 농기계 임대 사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도내 농기계 임대 사업소 71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개소의 증설 및 분소 설치를 위해 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무안=이강산 기자 leek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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