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업 추진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경감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11개 사업에 총 130억원(도비 22억원)을 투자해 조사료 생산·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사업에 109억을 투입, 사일리지 제조, 사료작물 종자 구입, 조사료 유통센터 및 생산·장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안전한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위해 품질검사와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정도 병행 추진한다.

또한 산지가 많아 청예조사료 생산에 불리한 도 특성을 반영해 유휴지 조사료 생산, 섬유질 배합사료(TMR) 제조·장비, 조사료 자동 급이기 등 부족자원을 활용한 5개 사업에 21억을 투입,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경감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비 경감에 앞장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 생산비에서 사료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용 체계를 구축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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