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어촌어항공단 주최로 대전서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 동향 등 발표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양식어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양식창업 활성화 세미나’가 15일 대전에서 열렸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공단)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양식창업 희망자와 정부, 지자체, 수산양식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생산성 저하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논의하고, 친환경·스마트양식 등 첨단 양식어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공단은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양식장 임대사업 등 국고 지원 보조사업에 대한 소개와 지원 방법을 설명했으며, 기존 보조사업자 중 우수사례를 선발해 시상하고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친환경·스마트양식 기술 동향과 미래상을 발표하고, 전문가 종합토론을 통해 양식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친환경·스마트 양식 전담기관으로서 양식창업 전 과정 지원 체계 구축으로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초석으로 양식산업 네트워킹과 상생 협력 체계 기반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양식시설의 보급·확산을 위해 양식시설을 지원하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오는 3월 7일까지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며,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되는 양식장 임대사업은 오는 2월 19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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