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고성군은 오는 2월 21일까지 여성농업인의 편의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4년 여성 농업인 예방 접종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24년 여성 농업인 예방 접종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50대 이상 발생 주요 질환인 대상포진 접종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 감소와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자 추진한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거주 만 50세 ~ 만 64세 여성농업인이다. 군은 올해 141명을 대상으로 최대 17만원 한도(보조 11만9000원, 자부담 5만1000원) 내에서 대상포진 예방 접종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대상자 중 전업 여성농업인, 경영주 또는 공동 경영주, 2023년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수료자를 우선 순위로 선정하며 농업경영체 미등록 여성농업인, 관내 미거주자, 국가 또는 지방비 지원으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기수혜자는 혜택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월 21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산업팀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악한 농촌 환경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성=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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