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확산 주력 예산 573억 투입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내실화와 홍보·확산에 주력해 농가 경영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2023년도와 같은 573억원(도비 86억원)으로 신청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전까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다.

단 국민건강보호법에 따라 직장가입자,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거주지별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중·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영농자재비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경영안정 뿐만 아니라 관련 전·후방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반값농자재를 적극 홍보해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이우정 기자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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