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제5대 한국임업진흥원장에 최무열 전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2월 13일부터 2027년 2월 12일까지 3년간이다.

최무열 신임 원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을 맡았고, 2020년엔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도 역임하면서 임업 현장의 목소리가 산림정책 등에 연결되도록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이전과 달리 처음으로 현장 임업인이 원장에 임명됐다는 점에서, 임업계와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무열 원장은 2월 13일 임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최무열 원장은 △‘경제임업’에 초점을 맞추고 성과를 창출하겠다 △‘소통’으로 임업인과 함께 하겠다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등을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임업인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경제임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 마련과 추진에 있어 임산업 분야의 여러 난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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