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 농기계·농자재, 관련 협회 등
민간기업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 추진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식품부가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용역사, 농기계 및 농자재, 관련 협회 등 민간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배경 및 규모, 사업(공모)추진 일정, 사업국 현지 여건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다수확 쌀 품봉을 개발하고 종자보급, 기술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다.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나, 감비아, 기니비사우, 세네갈, 시에라리온 우간다, 카메룬, 케냐, 코트티부아르 등이 우리나라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해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케이-라이스벨트’ 사업이 한국농업의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인 만큼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성과를 제고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조만간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절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해 현지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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