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 쌀 식품 제조 기업 ‘달롤컴퍼니’ 방문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7일 농식품 투지기금 유치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방문해 현장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7일 농식품 투지기금 유치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기업을 방문해 현장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쌀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글루텐프리 쌀 식품을 제조하는 청년 기업을 방문해 농식품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송미령 장관은 지난 7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달롤컴퍼니’를 방문해 공장을 시찰하고, 농식품 투자 기금의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달롤컴퍼니’는 쌀 농가와 연간 20톤 규모의 계약재배를 통해 쌀 제과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으며, 제조시설과 제품이 미국 셀리악협회에서 승인하는 글루텐프리인증(GFFP)을 획득했다. GFFP는 글루텐 함량 기준 5ppm 미만으로 관리를 요구하는데, 유사 인증기관 기준 10~20ppm보다 엄격히 관리한다.

공장시찰 후 이어진 간담회에는 화훼분야 온라인시장을 선도하는 ‘갑조네’, 타워형 수직재배시설 등을 판매하는 ‘그린’ 등 청년 농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민간 투자자들이 농식품 기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투자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청년 기업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동력으로, 올해 2000억원 이상의 농식품 펀드 결성을 통해 청년 기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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