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사진=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제공
사진=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 제공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권장희) 소속 청과도매시장법인들이 설 명절을 맞아 가락시장은 물론 강서시장, 양곡시장 등 서울 농산물도매시장 취약계층 종사자 총 400명에게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등 4개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법인은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과 함께 서울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주)를 2월 5일 방문해 설날 명절 격려품을 전달하고 서울 도매시장 미화원, 주·야간 교통질서요원 등 취약계층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서울농수산시장관리 회사는 2013년 설립돼 가락·강서·양곡 등 공영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유지보수 및 교통, 질서,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가락시장지회에서는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 종사자를 대상으로 격려품을 지원하고 있다.

권장희 지회장(서울청과 대표)은 “안전하고 깨끗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애써 주시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 관계자와 종사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을 통해 도매시장 내 배려 문화를 실천해 모든 유통인, 종사자들이 함께 상생하는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지회는 매년 산지 출하자 자녀 대상 장학사업, 서울시 취약계층아동 제철과일 공급사업, 소외계층 대상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 대구도매시장 화재 상인 피해복구 성금,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금, 지역사회 결식아동 복지 지원 등 폭우 피해농가 수해복구 지원 등 꾸준히 기부와 후원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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