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파트너십 데이 성료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2024 협력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대동의 사업 비전과 협력 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이종순 대동 Product생산개발부문장과 박준식 Customer biz부문장, 권기재 그룹경영실장을 비롯한 대동 그룹사 임직원들과 약 150개 협력사 대표·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엑스코에서 열렸다.

대동은 이날 대황정밀, 세한정밀, 영진주물, 비젼디지텍, HANBIT 등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시상하는 등 2023년 사업 성과와 중장기 비전 발표, 2024년 대동의 구매·생산 정책 설명, 특별강연 등을 진행했다.

이중 구매·생산 정책으로 그룹 통합 구매 센터 등에 대해 밝힌 내용이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 대동은 올해부터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원자재 DB구축, 철판·수지·물류 등 원자재 통합구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모성 자재 구매를 목적으로 대동그룹 전 계열사가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대동몰을 개설했고 올 하반기부터 협력사에게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로봇·모빌리티·스마트팜 등 미래사업 중장기 계획도 발표했다.

이종순 부문장은 이날 “협력사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대동이 매출 1조원의 글로벌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동과 협력사 모두 생산 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그룹 통합 구매 센터 운영과 협력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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