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공사, 수입바이어 등 모집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 농식품 수출·입점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식·시음 등 해외 현지 판촉을 지원하는 ‘2024년 상반기 해외판촉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해외에서 한국 농식품을 취급하는 수입바이어 및 유통업체로, 국가별 수출 상위품목이면서 수출 증가세에 있거나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을 취급해야 한다. 단, 수산물과 임산물은 제외다.

지원항목은 임차, 장치, 홍보, 시식행사 등 해외유통채널 판촉마케팅 관련 비용이다. 임차·장치·입점의 경우 행사장 구성 및 이벤트와 관련한 비용을 지원해 주고, 홍보 분야는 판촉행사 용역, 미디어매체 광고, 현수막, 전단지, 인터넷 배너 제작, SNS 홍보, 증정품·경품 행사, 시식체험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한도는 오프라인 판촉사업은 최대 1억원, 온라인 사업은 최대 5000만원이며, 일반품목 판촉사업은 실제 집행비용의 80%, 신선농산물·인삼·김치·유자차·삼계탕 판촉사업에는 집행비용의 90%까지 지원해 준다. 다만, 사업자 선정평가 과정에서 수입바이어와 유통업체가 제시하는 목표수입액을 반영하게 되는데, aT는 이 해당 목표수입액을 ‘사업 의무액’으로 설정해 실제 달성한 수입실적 비율에 따라 최종 사업비를 정산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해외판촉사업 접수마감은 오는 21일 16시까지며, 행사 권역 aT해외지사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T 각 해외지사나 국내 본사 식품수출부(061-931-0744, 0746)로 문의하면 된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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