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산진흥원 "생산비 절감·혈통 관리 ‘일석이조’"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제주마 사육 농가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 보전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부서비스센터 운영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제주마 사육 농가는 종부서비스로 씨수말 구입비와 두당 50만원에서 300만원에 달하는 종부료를 절감하는 등 생산비 절감과 혈통 보전 및 증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상 종부서비스는 평일 오전, 오후 1회씩,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회 이뤄진다. 

신청은 축산진흥원에 혈통 등록된 제주마를 사육하는 농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교배서비스 희망일 기준 1일 전까지 제주마등록관리정보시스템(jejuhorse.jeju.go.kr)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김대철 축산진흥원장은 “농가 맞춤형 교배조합 시스템과 종부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제주마 사육 농가의 소득향상 및 말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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