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국청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위탁가정에서 돌봄 지원을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과·배 등 4000만원 상당의 과일을 후원했다.
한국청과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위탁가정에서 돌봄 지원을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과·배 등 4000만원 상당의 과일을 후원했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설 명절을 맞아 위탁가정에서 돌봄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과·배 800상자 등 4000만원 상당의 과일을 후원했다.

한국청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와 강원도의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에 사과·배 200상자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가정위탁지원센터 후원은 2008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맞춰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어린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과일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매년 위탁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한국청과에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관계자는 “강원도 내 위탁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후원해 주는 한국청과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물품은 위탁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과일 후원에 대해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위탁가정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면서 “도매시장법인의 공익 활동 범위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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