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분석자료 발표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연구원이 ‘2022년도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수준 분석’을 발표한 가운데 23개 지역이 인구감소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주연구원 제공)
제주연구원이 ‘2022년도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수준 분석’을 발표한 가운데 23개 지역이 인구감소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주연구원 제공)

제주 읍면지역 인구감소위험도가 높게 나타나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2년도 제주지역 읍면동별 인구감소위험 수준 분석’을 발표, 43개 읍면동 지역 인구감소위험도를 제시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내 읍면동 지역 중 인구감소위험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은 읍면지역과 구도심 동지역을 포함한 2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 중에는 제주시 애월읍·조천읍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인구감소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 추자면, 우도면, 구좌읍, 한경면, 서귀포시 남원읍이 감소고위험지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세일 전문연구원은 “제주지역은 지역적 특성에 따라 인구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균형발전 차원에서 인구 현상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구감소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읍면지역과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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