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부회장엔 류경호·한양수, 감사엔 임종선·이성희
28일 천안 소재 재능연수원에서 선거 예정

[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전국한우협회 제11대 회장 및 부회장·감사 선거를 앞두고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회장직에 단독 입후보 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된 협회 제11대 임원선거 후보등록에서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단독으로 회장직에 입후보 하고, 선출직 부회장 2석에는 류경호 한우자조금 칠곡군 대의원과 한양수 제10대 협회 부회장(전북 정읍)이, 감사 2석에는 임종선 제10대 협회 감사(경기 광주)와 이성희 전 한우협회구미시지부장이 입후보 했다. 

회장직에 민경천 전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 함에 따라 제11대 한우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천안 소재 재능연수원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찬반투표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해남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민경천 후보는 1957년생으로 2017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5~7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전부터 한우협회 회장직 출마를 공언해 왔다. 

한편, 지난 2일 치러지면서 관심을 모았던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 선거에서는 장성대 도지회 사무국장(경북 영주)이 대구·경북도지회장으로 선출됐다. 협회 대의원 280명 중 대구·경북 대의원이 57명으로 가장 많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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