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무주머루와인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머루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
무주머루와인동굴을 찾은 관광객들이 머루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무주군 제공

전북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4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무주군 2024년 무주방문의 해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무주군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을 방문해 관내 모든 상가(음식점, 카페, 숙박시설, 마트 등)에서 결제한 총 10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인증하면 입장료를 50% 할인(최대 2인까지)해준다.

특히 여행사를 통해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들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 숙박업소 및 무주군 지정 관광지, 음식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이용 조건을 충족한 단체 관광객에는 1인 5000원에서 차량 1대당 임차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당일 이용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차량 1대당 임차비 30만원을 제공한다.
 

무주 반디랜드 전경. 무주군 제공
무주 반디랜드 전경. 무주군 제공

한편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을 이용할수 있는 반디여행권과 전북투어패스는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 무주군관광안내소에서 구매가능하다.

장기진 무주군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매력을 이벤트 상품으로 더욱 알뜰하고 풍성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무주가 자랑하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여러분의 무주 여행을 만족스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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