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춘천서 파쇄 연시회

[한국농어민신문 이우정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 모습.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 모습.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일 춘천 서면 아스파라거스 재배 농가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현장 연시회를 진행했다.

도·시군 농업기계 및 관련 공무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는 농업·농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영농부산물을 태우면 논·밭에 서식하고 있는 익충의 개체수가 줄게 되며 농촌지역 미세먼지와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6개시군(태백, 속초 제외)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16억8200만원을 투입,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보유파쇄기를 활용해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범선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 국장은 “금년도 16시군에서 민관 협력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고령농업인 등 취약계층의 불편해소와 불법소각 예방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춘천=이우정 기자 leew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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