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자체 소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우 도매가격 안정을 위한 ‘나부터 한우 1kg 소비하기’ 캠페인에 농축산업계의 동참을 요구하면서 소정의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벤트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정육점·정육식당·음식점 등에서 한우고기 구매한 후 한우고기와 구매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전국한우협회 카카오채널로 전송하면 된다. 행사기간은 2월 29월까지이며, 3월 4일 추첨을 통해 △20만원 상당 한우선물세트(1명) △10만원 상당 한우선물세트(3명) △롯데리아 한우버거 교환권 2매(3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협회 카카오채널을 추가하고 동료나 가족 등과 함께 한우고기를 먹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추가로 보낸 참여자는 경품 선정 확률이 더 높다고 한우협회는 설명했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설명절이 코앞이지만 한우 산지가격 하락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 전국 한우농가와 협회 임직원, 사료·동물약품회사, 농축협 등이 ‘우리부터 스스로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