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해외한식당협의체를 모집한다.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일반 해외한식당협의체(관할지역 내 한식당 30개 이상)와 소규모 해외한식당협의체(관할지역 내 한식당 5개 이상 30개 미만)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한식진흥원은 해외한식당협의체를 통해 해외 한식 진흥 정책 창구와 해당 지역 내 한식당의 의견 수렴 및 정책 지원, 해당 지역의 한식 트렌드 파악과 한식 진흥 및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해외에는 일본(동경)과 중국(연변, 상하이, 홍콩, 광저우, 대련, 북경, 천진, 청도), 대만(가오슝)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싱가포르), 미국(뉴욕, LA, 애틀랜타, 시카고)과 캐나다(토론토), 프랑스(파리)와 영국(런던), 호주(시드니)와 뉴질랜드(오클랜드) 등 12개국 23개 도시의 일반한식당협의체와 네팔(카트만두)과 칠레(산티아고), 헝가리(부다페스트) 등 3개국 3개 도시의 소규모 한식당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식 진흥을 위한 해외 소통창구가 돼 줄 많은 도시의 관련 단체들이 지원해 주길 바라며, 해외한식당협의체를 통해 한식의 지속적인 확산과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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