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농협이 미래농업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4년도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2024년도 청년농부사관학교 11·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생은 기수별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해 교육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자는 39세(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은 △농업 기초교육과 스마트팜 이론·실습 △농장 현장인턴 실습 △비즈니스 플랜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6개월 교육기간 동안 700여 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과정을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게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 제공 △정부 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농업계 기계(드론, 지게차, 굴삭기 등) 국가 자격증 취득 지원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모집일정은 11기 교육생은 오는 3월 8일까지, 12기 교육생은 오는 5월 3일까지다. 신청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nhparan2024@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