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영진 기자]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가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2년간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해 의성군에 조성한 종자증식농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 개소식 행사를 축소해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고 1일 설명했다. 또 의성증식농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재배용 종자(F1, 교배종)를 생산하기 위한 원원종, 원종을 증식하는 시설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된 종자산업의 핵심 인프라라고 덧붙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장학금 기탁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동섭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의성증식농장 이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중장기적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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