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익산시 4-H연합회 제60·6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29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료했다.
익산시 4-H연합회 제60·6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29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료했다.

익산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힘찬 도약에 나선다.

익산시 4-H연합회(회장 한마음)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0·61대 회장 및 임원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단체 임원, 4-H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9년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된 한마음 회장은 익산시 함라면 출신으로 당해연도 익산시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을 역임하고 2023년 연말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아울러 연합회를 1년 동안 새롭게 이끌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태환·최선숙, 감사에 박효종·서민수, 사무국장에는 최규형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마음 익산시 4-H연합회 제61대 회장.
한마음 익산시 4-H연합회 제61대 회장.

한마음 신임회장은 "지역 농촌의 인구소멸 위기에서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배님들께서 지켜오신 익산시 4-H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은 지역의 농업·농촌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인재이기에 기대감이 크다"며 "4-H와 같은 청년농업인 단체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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