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정민 기자]
익산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힘찬 도약에 나선다.
익산시 4-H연합회(회장 한마음)는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60·61대 회장 및 임원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전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단체 임원, 4-H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9년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된 한마음 회장은 익산시 함라면 출신으로 당해연도 익산시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해 부회장을 역임하고 2023년 연말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아울러 연합회를 1년 동안 새롭게 이끌 임원으로는 부회장에 김태환·최선숙, 감사에 박효종·서민수, 사무국장에는 최규형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마음 신임회장은 "지역 농촌의 인구소멸 위기에서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배님들께서 지켜오신 익산시 4-H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숙희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은 지역의 농업·농촌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인재이기에 기대감이 크다"며 "4-H와 같은 청년농업인 단체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구정민 기자 koojm@agrinet.co.kr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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