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지난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화정박물관에서 ‘제10회 한광호농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업대상에 강창국 다감농업 대표. 농업연구상에 손기훈 서울대학교 교수, 농업공로상에 현재욱 전 감귤연구소 소장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강창국 대표는 고품질 단감 재배기술 보급과 농촌자원을 이용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기훈 교수는 감자 역병 저항성 유전자를 확보하고 저항성 작물 개발의 기초를 구축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 현재욱 박사는 효과적인 감귤 병해충 방제 체계를 확립하고 감귤산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태원 이사장은 “한광호 농업상은 오늘의 결실 못지 않게 내일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연구인과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려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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