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충북도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달 24일 개최됐다.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흥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이의영 도의원, 임병운 도의원, 우경수 농정국장 등 내빈과 역대 임원,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기형 전농 도연맹의장, 임종혁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등 농민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15대 임원 이임식에서는 전직 회장 등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16대 도연합회장에는 양광석 회장이 취임했고 부회장에는 곽준영, 박종락, 윤상호, 이형석씨가 취임했다. 또 감사로는 조동용, 안병익, 정상열씨가 직을 맡았다.

양광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발굴로 한농연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농업의 회생을 위한 농권운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여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흥식 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농연이 최대 규모의 농민단체이고 가장 영향력 있는 조직인만큼 명실상부 그에 걸맞는 역할과 소임을 다하려 한다”며 “위기에 놓인 우리농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우경수 농정국장은 축사에서 “한농연은 도정발전을 위한 많은 역할을 해왔고 농업발전에 앞장 서왔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16대 집행부가 더욱 앞서가는 모습을 보일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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