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농업 전문가 참여
‘농정현안 간담회’ 개최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도가 지난 25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한 ‘경남 농정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 및 전문가들이 김인수 경남도 신임 농정국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경남도가 지난 25일 서부청사에서 개최한 ‘경남 농정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 및 전문가들이 김인수 경남도 신임 농정국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농민단체 대표자 및 농업관련 전문가들과 농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경남농정 대전환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11개 농민단체 대표, 농업관련 대학·연구원·기업 전문가, 청년농업인 등을 초청해 ‘경남 농정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남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풍요로운 미래농업, 잘사는 경남농촌’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농정시책 및 사업을 설명하고, ‘경남 농정 대전환의 해’로 나아가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경남도 농정국은 △미래농업 혁신기반 조성 △농업·생산·유통·수출의 스마트화 △농가경영 안전망 확충 △풍요롭고 매력적인 농촌 조성 추진을 2024년도 4대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대표들과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농부를 매력적인 직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각적 협업 방안을 강구하고, 저조한 경남도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다각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농산물 유통 지원 확대 △경남지역 주요 전략 작물 생산 빅데이터 구축과 수요예측 등도 주문했다.

김인수 경남도 신임 농정국장은 “농업은 식량의 근간을 책임지는 가장 핵심적인 1차 산업으로, 인류 문명 발전 뒤에는 항상 농업이 있었다”라면서 “농업인과 농업·농촌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경남도 농정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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