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백’, ‘캐리백-피아노’, ‘캐리백-버클’ 등
세상에 하나뿐인 무늬 패턴 ‘NFP 가죽’ 특징

[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기자] 

헤리팜스의 '캐리백-피아노)'.

세상에서 오직 단 하나뿐인 특색 있는 매력적인 무늬로 장식된 버섯 가죽 제품을 소유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버섯 가죽 생산 전문기업 헤리팜스가 만든 가죽컬렉션 제품이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리워드형 펀딩으로 126일부터 한정 판매된다. 헤리팜스 가죽의 원료는 일반인들에게 너무나 생소한 바로 버섯이다. 국내에서 버섯균사체를 활용한 가죽 생산에 도전하고 있지만 완전품을 상용화 한 기업은 아직 드물다. 버섯 가죽이란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가죽을 생산하는데 공정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가죽 자체의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헤리팜스의 가죽컬렉션 제품은 버섯 가죽의 고유한 무늬를 바탕으로 입체감을 살린 클러치백’, 그랜드 피아노를 형상화 한 디자인으로 버섯 가죽의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고급스러움을 느껴지는 핸드백인 캐리백-피아노’, 원터치 버클 포인트와 은은한 무광이 어우러진 핸드백 캐리백-버클로 구성돼 있다.

헤리팜스의 가죽컬렉션의 특징은 세상에 하나뿐인 무늬 패턴을 가진 NFP 가죽이라는 점이다

버섯 가죽은 수확 후 가죽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헤리팜스 특유의 스타일과 감성이 도드라지도록 색과 무늬를 넣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거쳐 세상에서 유일한 특별한 무늬의 가죽으로 제작된다.

헤리팜스의 '클러치백'.
헤리팜스의 '클러치백'.

또한 인조가죽과 다르게 생분해되는 환경 친화적인 가죽이어서 비윤리적인 동물 가죽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한 가죽으로 불린다. 동물 가죽과 흡사하지만 친환경적이어서 피부와 같은 질감을 지고 있다. 그리고 소가죽의 경우 여러 공정을 거쳐 상품으로 제조될 때까지 약 26개월이 소요되지만 버섯 가죽은 제조까지 단 20일 소요돼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친환경 신소재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100% 버섯 가죽만을 사용했으며 40년 경력의 가죽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상품이다. 이에 가죽 컬렉션은 단일 생산 제작번호가 부여된 한정판 제품으로 제작된다.

임성혁 헤리팜스 대표는 헤리팜스의 버섯 가죽은 버섯의 시작점인 종균부터 생육을 위한 배지까지 제작 가능한 설비와 기술력을 보유한 시설에서 자체 생산한다라며 특히 연간 생산능력은 연간 220에 달해 국내 버섯 가죽업계 중 최대 배양 능력을 자랑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헤리팜스 가죽컬렉션은 단순히 고가의 명품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특별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명품의 진정한 클래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보인다라며 이번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무독성이면서 지속적 생산이 가능한 버섯 가죽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우리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헤리팜스는 국내 최초로 느타리버섯 병 재배시스템을 도입해 해외 수출까지 성공한 국내 버섯 대표기업인 미미청아랑()의 자회사다. 미미청아랑()은 친환경 신소재인 버섯 가죽 연구 개발로 버섯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헤리팜스를 설립했다.

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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