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하는 ‘선임대-후매도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농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농(1984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며,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지역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은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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