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사업·20곳 대상…31일까지 접수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27개 사업을 추진, 120곳에 34억335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종자주권 확립, 농업·농촌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과수류 관수관비 기술보급 시범을 비롯해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전생산 △극조생 하우스감귤 고온기 품질향상 및 조기출하 △시설채소 가변형 입식베드 스마트팜 재배 △마늘·양파 농작업 기계화 보급 시범 등이다.

시범사업에 참여 희망 농가 및 단체는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송효선 기획홍보팀장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 소득향상 등을 위해 매년 새로운 시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단체)과 법인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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