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올해 306톤 수거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06톤 규모의 ‘감귤원 폐토양피복자재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용기간이 지난 폐토양피복자재를 중간 집하장까지 운반해 톤당 9만3240원의 비용을 들여 처리해야 하는 농가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됐다.

도는 지난 2020년 19톤, 2021년 212.3톤, 2022년 314톤, 2023년 310톤의 폐토양피복자재를 수거·처리했다.

수거는 다음달 제주도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농·감협별 일정에 따라 이뤄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폐 토양피복자재 배출 방법 간소화를 통해 감귤원에 방치하거나 불법 소각, 매립하는 사례를 줄여 농촌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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